사회
사회일반
나누미근농장학재단, 132명 장학생 선발
들불처럼 번진 지역인재 양성 밑거름 1억7,600만원 지급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6/13 [14:3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재단법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지난 10일 행복한 웨딩홀에서 "2016년도 장학생 132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혜화무용단 학생들이 사전 공연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줄포중학교 "아라꿈 밴드" 그룹사운드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현(3년) 학생이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마련한 사전 공연에서 기타 연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근농(勤農) 김병호(가운덴) 회장 부부와 함께 사전 공연을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나누미 근농(勤農) 장학재단 설립자인 김병호(오른쪽) 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민선 6기 김종규 호(號)가 정부와 정치원이 하지 못한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각오로 의욕적으로 추진해 꽃비가 되어 흩날린 장학금 기탁행렬이 장학증서로 결실을 맺었다.  (사진은 부안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장학생을 대신해 학부형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나누미 근농 장학재단 설립자인 근농(勤農) 김병호 회장 부부가 흐뭇한 표정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바라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유금용 감사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모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임기태(오른쪽) 부안군의회 의장이 2016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운영자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가 박혜인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운영자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의 미래인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군 나누미 근농(勤農) 장학재단 설립자인 김병호 회장이 축사를 통해 "기부란 미래에 대한 가장 값어치 있는 투자" 라며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가 미래 부안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부안군수와 나누미 근농(勤農) 장학재단 설립자인 김병호 ⋅ 김삼열 부부(가운데)가 13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희망의 들불처럼 번진 장학금 기탁행렬이 일궈낸 행복바이러스가 132명의 학생들에게 전파됐다.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민선 6기 김종규 호()가 정부와 정치원이 하지 못한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각오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꽃비가 되어 흩날린 기금이 차곡차곡 쌓여 장학증서 수여식이라는 열매의 결실을 맺었다.

 

재단법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2016년도 장학생 132명을 선발', 지난 10일 행복한 웨딩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17,600만원이 지급된 이번 장학금 수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학생은 저마다 학업성적 및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관내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다.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부안이 아닌, 돌아오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군민들의 의지로 꽃피워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장학생 108(고등학생 35대학생 73) , 체능 분야 특기장학생 18명문대 입학생인 근농장학생 6명 등 총 132명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부안군 장학재단에 10억원을 기탁한 근농(勤農) 김병호 회장 부부가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예화무용단 등 2개 팀이 사전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의 미래인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 300억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근농(勤農) 김병호 회장은 "기부란 미래에 대한 가장 값어치 있는 투자라며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가 미래 부안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은 현재 83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장학 사업을 실시해 올해까지 총 726명의 장학생을 선발, 8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41년 부안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병호 회장은 17세 때 단돈 760(76)을 들고 상경했다.

 

그 후 식당 종업원 가게 점원 등을 전전했고 1988년 용인에 밤나무농장인 서전농원을 세우기까지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않고 악착같이 저축해 모은 돈으로 자동차 부품 가게와 버스 운영 사업에 손을 대 큰돈을 모았다.

 

평소 김 대표는 이쑤시개 하나도 면도칼로 조각을 내 8등분으로 나눠 사용할 정도로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1원도 아꼈지만 고향인 부안군의 '나누미 근농(勤農) 장학재단'에는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