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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일행과 함께 군산 비응항 부두에서 낚시하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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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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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항에서 낚시를 하던 대학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43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동 비응항 부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A(26경기도)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122구조대를 비롯 인근에 있던 순찰용 선박이 사고 발생 19분 만에 현장에 도착,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활동을 실시해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숨진 A씨가 이날 오전 0시께 일행들과 함께 비응항에 도착해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일행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다에 빠진 것 같다"는 B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비응항은 선박이 계류해 어획물을 육상으로 나르는 항구로 안전펜스와 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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