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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벽골제 앞 지하보도 '개통'
청소년 · 관광객 교통사고위험구간 개선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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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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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정희운(앞에서 두 번째)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 등이 최근 벽골제 지하보도 공사가 완료된 에스컬레이터 시승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도작문화의 발생지로 농경문화를 꽃피웠던 벽골제(사적 제111)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청소년수련원)를 통과하는 국도 29호선에 안전한 횡단보행을 위한 지하보도(에스컬레이트) 설치 사업이 최근 완료돼 개통됐다.

 

전북 김제시는 22일 "화물차량 통행량(11,825)이 많고 직선도로 구간으로 과속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2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보도가 설치된 구간은 국도와 인접한 청소년수련원의 경우 전국 200여개 학교에서 연간 5만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벽골제 체험시설과 연계해 교차 왕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안고 있는 문제점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지평선 축제로 연중 국내외 탐방객 및 차량 급증으로 도로횡단 보행자와 통행차량과의 혼선이 빚어져 차량정체 및 안전사고 발생 요인으로 작용해 안전한 보행로 설치가 필수적으로 지적돼 왔다.

 

임성근 김제시 건설과장은 "지하보도 개통으로 전국에서 벽골제를 방문하는 단체 체험학생들과 지평선 축제기간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어, 임 과장은 "청소년수련원 방문 청소년들의 도로횡단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벽골제를 찾는 관광객 안전 및 교통소통 원활을 제공할 수 있는 13조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성근 건설과장이 개통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에스컬레이터 시승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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