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덕진경찰서 '범죄예방교육' 호평
청소년 눈높이 맞춘 밥상머리 상담 활동 펼쳐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6/22 [15: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주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22일 호성중학교를 찾아 급식도우미 활동을 전개한 뒤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주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일일 급식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는 등 눈높이에 맞춘 밥상머리 상담을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22일 호성중학교에서 이뤄진 밥상머리 범죄예방교실은 식당 입구에 학교폭력 신고 및 처리절차를 알기 쉬운 그림으로 제작한 학교폭력 에티켓 판넬을 전시해 급식실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하는 등 자칫 간과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책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키 위해 기획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학생들이 큰 꿈을 갖도록 성장과정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구체적 상황을 기억토록 설명하고, 유사시 주의에 도움을 받는 방법과 담임교사 상담학교폭력 신고번호인 117 전화신고요령도 지도했다.

 

아울러,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하며 식사예절 및 상대방 배려의 중요성학교생활을 위한 또래친구 관계형성법 등 딱딱한 방식의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박성구 전주덕진경찰서장은 "행복한 식사 자리에서부터 화목한 가정과 학교건강한 정신이 시작된다"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범죄예방 교육을 적극 실천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