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식 김제시장이 23일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체계적 운영을 위한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 메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생명산업특구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실무추진단 발대식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김제시‧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제자영고‧입주기업 등이 협력해 종자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6~2020년까지 5개년 동안 이뤄지는 사업 기간 동안 7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10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김제시와 외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특구운영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김제시는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실무협의회에 참석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특구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면 1,62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김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기본계획을 구상한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는 이듬해 3월 특구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4월 1일 중소기업청에서 최종 확정 고시됐으며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실무추진단장으로 선임됐다.
또, 특구 세부사업별 주무부서와 지원부서는 외부기관의 실무담당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특구전문가인 한국정책전략연구원 이동수 박사가 초빙돼 "특화사업 세부실행 매뉴얼 작성 및 평가지표 설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