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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나라사랑 정신 고취
애국울림콘서트 ⋅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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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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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지난 25일 익산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호국영웅 추모 애국울림 콘서트"를 통해 잊고 지낸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서부보훈지청 박선희     © 김현종 기자


 

▲  이우실(두 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서부지청장이 "제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꿈나무 사생대회"에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6·25전쟁 발발 제66주년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지난 25일 익산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개최한 "호국영웅 추모 애국울림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잊고 지낸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 및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희중황금재 상사 등 익산출신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담은 추모시 낭송을 비롯 살풀이 공연(익산시립무용단)오카리나 연주(서동소리문화학교)풍속도(익산시립무용단) 등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행사로 승화됐다.

 

, 이날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한 "4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꿈나무 사생대회"에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호국영웅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며 페이스페인팅우드마커스부채만들기물 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접목한 보훈문화가 열기를 토해냈다.

 

한편, 이우실 전북서부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정신이 더 큰 익산시로 나아가는 힘찬 에너지를 발산한 것 같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지청장은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대로 항상 역사를 되새겨야 된다"며 "최근 북한은 4차 핵실험과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무엇보다도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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