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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암' 신도 전북대병원에 후원금 전달
10년 간 모은 1,200만원 불우 환우 치료위해 쾌척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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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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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재(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대병원장이 28일 본관 2층 환벽루홀에서 "불우 환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200만원을 기탁한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에 소속된 '학수암' 정정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을 비롯 신도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 평화동 학산에 터를 잡고 있는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에 소속된 '학수암'불자들이 28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강명재 병원장에게 "불우 환우를 위해 사용해 달라"1,200만원을 기탁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후원금은 '학수암'정정자 회장을 비롯 신도들이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전달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정정자 회장은 "신도들이 오랜 기간 모은 작은 정성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불우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학수암 신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된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날 기증된 후원금은 각 진료과에서 추천한 저소득 환자의 진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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