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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지킴이 축제 한마당 개최
400명, 백제세계유산과 전주한옥마을 찾아 현장체험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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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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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6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전북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문화재 지킴이 유형)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6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전북에서 개최된다.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 및 전북 각 지역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400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등재된 백제세계유산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한옥마을 현장 활동이 지킴이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역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들이 그동안의 활동성과와 개선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문화유산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과 답사활동 등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2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도립국악원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솔선수범을 보인 유공자 표창수여 및 문화재지킴이단체의 사례발표대회를 비롯 전주한옥마을 달빛기행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 대회 2일차인 3일에는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풍남문전동성당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쌍릉에서 문화유산 모니터링과 정화 활동을 펼치며 문화재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우고 문화재 보호활동에 따른 의지를 다진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전국대회는 자발적인 가꿈의 문화가 우리사회에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전통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세계가 인정하는 전통문화 고장으로서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은 참여의 손길로 시작된 대국민 "문화재 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로 지난 20054월에 시작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7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청소년)로 위촉돼 각자 소속된 지역사회의 문화재 현장에서 정화활동을 비롯 화재감시 등 문화유산 보호관리와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북지역 2016년 문화재지킴이로 79개 단체47가족450명의 개인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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