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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 가교 '부안중국문화원' 개원
부안군, 중국 관광객 필수 방문 코스 첨병역할 기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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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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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에서 정통 중국 문화를 익히고 즐기며 한‧중 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부안중국문화원"이 개원식을 일리는 대형 걸게 그림이 본격 출범을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학생들이 개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중국전통공연인 '태극선'을 선보이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중국전통공연인 '변검'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개원식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와 임기대(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전현명(왼쪽에서 세 번째)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식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부안은 채석강과 적벽강 등 중국과 닮은 점이 많고 중국인을 품으며 배려하는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한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다양한 대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오늘 '부안중국문화원' 개원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축사를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 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부안중국문화원의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국민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중국 문화의 진수를 소개하는 다양한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왼쪽) 총영사에게 "부안중국문화원 개원에 맞춰 중국 고대문명전과 전북 속 중국"의 테마로 전시될 기획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가운데) 부안군수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왼쪽) 총영사가 '부안중국문화원'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가운데) 부안군수가 '부안중국문화원' 관계자로부터 전시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왼쪽 앞줄 첫 번째) 부안군수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오른쪽 앞줄 첫 번째) 총영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중국 산동의 대서예가 류총밍 선생이 휘호한 "부안중국문화원"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부안군수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총영사를 비롯 임기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부안군의회 의장 및 전현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왼쪽) 부안군수가 28일 "부안중국문화원" 개원식에 앞서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오른쪽) 총영사와 함께 환담을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28일 부안중국문화원 개원 기념으로 전시실에서 '중국 고대문명전과 전북 속 중국'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에서 정통 중국 문화를 익히고 즐기며 한중 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부안중국문화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부안군이 '영원한 이웃'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중 문화 교류 특화공간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로 부안중국문화원이 28일 부안문화의 전당 내에 마련된 부안중국문화원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테이프를 컷팅했다.

 

개원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 총영사와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서장과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광대학교 공자학원전주화교협회군산화교협회석도 국제항운유한공사 관계자 등이 개원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은 태극선변검몽골민속춤 등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의 중국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에 이어 기념사축사현판식부안중국문화원 전시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중국문화원은 사무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개원했으며 앞으로 중국문화 기획전시를 통한 한중문화 교류 활성화와 중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및 부안군민을 위한 중국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중국정보 제공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안중국문화원은 중국 고대 여인문인상과 중국 병마수중국 청동 코뿔소 존중국 청동 반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중국문화를 부안과 전북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중국과 한국은 수천년간 이웃으로 지내면서 공통적인 점이 매우 많은 문화를 발전시켰다""부안은 채석강과 적벽강 등 중국과 닮은 점이 많고 중국인을 품으며 배려하는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한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다양한 대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이번 문화원 개원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부안에 둥지를 튼 중국문화원은 한국인에게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문화의 친밀성을 알려 양국의 친선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등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 필수 코스의 선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부안은 중국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단기간에 큰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부안을 중국에 자주 소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국 관광객이 부안을 찾아 오복을 가득 받아 가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부안중국문화원의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국민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중국 문화의 진수를 소개하는 다양한 과정을 적극 지원해 여러 활동의 활발한 문화교류 및 부안의 주요 명소를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중국문화원" 현판은 중국 산동의 대서예가 류총밍 선생이 휘호했으며 부안한전 옆 문화의 전당 264.8(19.6)의 공간에 둥지를 틀었다.

 

중국 미디어기자단은 지난 12일 부안에 도착해 노점홍 부안군 부군수 안내로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홍보관을 탐방한 뒤 한전 옆 '문화의 전당' 2층에 조성된 '부안중국문화원'으로 이동해 김종규 부안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12일 중국 미디어기자단이 부안을 찾아 채석강과 적벽강 등 중국과 많이 닮은 부안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한중 문화가 교류하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하려는 부안군 정책에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개인 인터넷 방송을 '내소사'현장에서 중계해 1인당 순간 접속인원이 무려 3만명에 달하는 등 10만여명의 중국인에게 부안을 알리는 기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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