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도지사가 전북지역 대학생 100여명과 함께 8일 오전 전북도청 광장에서 7박 8일간의 순례 출정식을 갖고 전주‧완주산단 등 기업체 및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 관심과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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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기업 및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순례 추진단 100여명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도보 순례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기업순례는 전북도총학생협의회 주관으로 전북대 등 7개 대학 학생들이 전주‧완주산단 등 기업체 및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 관심과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8일 오전 전북도청 광장에서 7박 8일간의 순례 출정식을 갖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출정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도내 기업과 이전공공기관을 알자”라는 취지로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한 뒤 “도전과 끈임 없는 노력만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며 "오늘 출정식이 도내 청년들이 미래의 꿈에 한발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특히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전북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승진 전북도대학생협의회장은 "이번 기업순례가 전북도내에 있는 공공기관 및 우수기업을 방문, 내 고장에 대해 이해하는 청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업순례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업순례에 참여한 대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값진 경험을 하고 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전북도청을 출발한 기업순례단은 7박 8일 동안 혁신도시‧전주산단‧완주산단에 이르는 총 100km를 걸어 이들 기업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기관대표와 인사 담당자 등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취업정보를 갖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기업순례와 함께 추진되는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 대회 유치 홍보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기업순례에는 트윈테크‧데크카본‧바이오센‧비나텍 등 지역 기업체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개발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탄소융합기술원‧ECO융합섬유연구원‧경제통상진흥원‧전북테크노파크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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