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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2위
3일 현재 1억2,600만원 사용 ⋅ 문화격차 해소 도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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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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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슬로건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린 ‘제4회 부안마실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수천명의 인파가 운집해 말 그대로 '성공' 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개막식 행사에서 부안 마실축제 오복이 캐릭터가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가능케 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수급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부안군의 경우 목표대비 70.23%12,600만원을 사용해 전국(2)를 차지할 정도로 집행률이 가장 높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개최된 '부안마실축제''님의뽕축제' 등에서 이용한 카드 발급자가 많았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간 5만원씩을 지원해 문화예술과 국내여행, 프로스포츠 관람서적음반 구입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부안군은 17,300만원을 사업비로 투입했고 지난 3일 현재 카드발급은 3,481명으로 이용률은 도내 1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문화융성 부안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정명 600주년 기념사업'이 예정된 오는 10월까지 이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카드사용기한이 1231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미 사용분을 챙겨 사용해줄 것과 카드 수혜대상자임에도 미처 알지 못한 사람을 위해 우편발송 또는 전화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고 이월이나 현금교환이 불가능하므로 기간 내 사용해야 하며 가족 간 금액을 합산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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