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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365 ⋅ 24 아동진료실' 개소
성인과 차별화된 공간에서 촘촘한 진료체계 구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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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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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김승수(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전주시장과 김명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경숙(왼쪽) 보건소장과 예수병원(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권창영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65‧24 아동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  김승수(왼쪽 두 번째) 전주시장과 김명지(오른쪽 두 번째) 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9일 개소식에 앞서 권창영(오른쪽) 병원장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최적화된 독립 공간에서 소아 진료를 위해 시설과 의료 인력을 투자한 예수병원 아동진료실"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소아 응급 환자들이 일반 성인 환자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아동진료소가 전주 예수병원에 조성됐다.

 

전북 전주 예수병원은 9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주요 공약 사업인 "36524 아동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경숙 보건소장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및 장영택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진료실"개소식이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수병원 36524 아동진료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당직의사가 연중 36524시간 언제나 응급센터 내의 최적화된 독립 공간에서 소아 진료를 위해 시설과 의료 인력을 투자한 예수병원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김 시장은 "아동진료실을 통해 신속한 영유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 36524 아동진료실은 소아 환자를 위한 편안하고 신속한 소아환자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아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36524시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 "전주 예수병원 아동진료실"당직의사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연중 독립된 별도공간에서 진료하며 지난해 12월 대자인병원에 이어 문을 열면서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응급을 요하는 지역 영유아들이 보다 안정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별도의 아동진료실 운영으로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성인 환자와 분리치료가 가능한 만큼, 감염 위험 역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동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영유아들의 경우 성인 환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치료를 받는 영유아들과 비교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은 물론 심야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져 부모 등 시민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전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는 36524시간 당직의사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들과 완산구 아동진료실 운영을 위한 간담회와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예수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예수병원 "36524 아동진료실"은 전주시 보조금 4,500만원에 자체적으로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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