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신림면 법지마을이 2016년 생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인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 (신림면사무소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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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신림면 법지마을이 2016년 생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인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 사업"대상 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림면은 전통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의례 교육과 체험 및 한옥 구들장을 활용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신림 법지마을은 유교인 경당 신사범 선생의 '경당사고집(絅堂私考集)' 1,2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불선(儒彿仙)과 동학‧서학 등을 취합해 정립한 우리나라 자생 민족종교인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儒佛仙合一更定儒道)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20가구 80명)하는 마을로 憂國愛民(우국애민) 사상을 계승한 최익현과 고석진 사당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기본계획부터 자원 활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으로 한국 속의 한국! 명품 고창에 맞는 전통관광 자원 개발과 이를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6년 생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인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 사업"은 민선 6기 전북의 최대 핵심 농정인 "삼락농정-사람 찾는 농촌"구현을 목표로 하고 시행하고 있다.
"생생마을 만들기"사업은 마을 고유의 체험과 관광‧전통‧문화‧경제 자원 등 고유한 이야깃거리를 활용해 출향인과 관광객‧귀농인이 찾아오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초단계 500만원‧사후관리단계 및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 사업 5,000만원‧체험관광형 슬로푸드조성 사업 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기초단계는 마을 주변 청소와 마을 경관 개선‧사후관리단계는 가공시설 개보수와 장비 신규 구입, 교체 지원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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