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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막바지… 피서 인파 절정
46일간 부안 5개 해수욕장 찾은 피서객 22만명 '돌파'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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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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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1주년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부안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야외 물놀이장 및 계곡 등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인공 폭포를 맞거나 분수에 뛰어드는 등 바나나보트 및 해양 레포츠를 체험하는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모항해수욕장 전경)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71주년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국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은 막바지 피서 인파로 붐볐다.

 

전북 부안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야외 물놀이장 및 계곡 등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인공 폭포를 맞거나 분수에 뛰어드는 등 바나나보트 및 해양 레포츠를 체험하는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안군은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시간이 흐를수록 유입 관광객이 줄어들며 귀경 인파가 서서히 빠져나감에 따라 올여름 성수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16일자로 관내 5개 해수욕장 운영을 전면 폐장한다.

 

, 지난달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총 46일 동안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 부안군 5개 해수욕장에 22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75,000여명보다 무려 5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등 해수욕객 유입 요인이 증가하는 등 변산해수욕장의 개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해수욕장별로 살펴보면 고사포해수욕장이 7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모항해수욕장 68,000여명격포해수욕장 56,000여명변산해수욕장 24,000여명위도해수수욕장 7,400여명 등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46일간 3,400여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데 이어 부안해경을 비롯 소방서 119구조대변산반도국립공원부안경찰서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건의 인명사고 발생 없이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켰다.

 

부안해경은 이 기간 동안 안전 순찰활동을 기본으로 구조구급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쏟아냈고 미아발생 예방 등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 및 관계 전문가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 내년 해수욕장 운영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서해안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 수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를 비롯 각급 기관 직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 때문에 단 한건의 사망사고 없이 해수욕장을 폐장할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번영회어촌계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철거 및 쓰레기 청소 등 해수욕장 주변 정리를 시행,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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