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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다용도부지… 매각 급물살
남부안농협 8필지 건축설계 알려져 외부 투자자 문의 쇄도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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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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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865번지 일원인 '곰소다용도부지'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자료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지난 2006년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865번지 일원인 "곰소다용도부지"매각이 급물살을 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안군이 지난 6월 소유자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해 곰소다용도부지의 용적율이 150200%로 상향되는 등 층수 역시 3층에서 4층으로 변경된데 이어 허용용도가 대폭 완화됐고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반영 등을 통해 잠시 주춤거렸던 매각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그동안 부안군은 외부인 부동산 투자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제주도와 경기도 지역 투자자들을 유치해 최근 3개월간 11필지(4964) 155,100만원의 매각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총 23필지 면적 9351매각대금 27200만원의 성과를 거머쥐며 어려운 지방재정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부안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 농가 레스토랑과 식품전시판매장 및 오디가공시설 등을 갖추기 위해 곰소다용도부지 국도변 8필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건축설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에 따른 기대심리가 촉발되면서 곰소다용도부지 매각대상 117필지 가운데 잔여 64필지에 따른 외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남부안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등 판매시설이 개장되면 조기 매각이 이뤄져 지방세수 증대는 몰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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