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865번지 일원인 '곰소다용도부지'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자료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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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865번지 일원인 "곰소다용도부지"매각이 급물살을 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안군이 지난 6월 소유자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해 곰소다용도부지의 용적율이 150→200%로 상향되는 등 층수 역시 3층에서 4층으로 변경된데 이어 허용용도가 대폭 완화됐고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반영 등을 통해 잠시 주춤거렸던 매각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그동안 부안군은 외부인 부동산 투자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제주도와 경기도 지역 투자자들을 유치해 최근 3개월간 11필지(4964㎡) 15억5,100만원의 매각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총 23필지 면적 9351㎡ 매각대금 27억200만원의 성과를 거머쥐며 어려운 지방재정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부안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 농가 레스토랑과 식품전시판매장 및 오디가공시설 등을 갖추기 위해 곰소다용도부지 국도변 8필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건축설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에 따른 기대심리가 촉발되면서 곰소다용도부지 매각대상 117필지 가운데 잔여 64필지에 따른 외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남부안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등 판매시설이 개장되면 조기 매각이 이뤄져 지방세수 증대는 몰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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