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상수도 시설분야 재능 나눔 봉사단체인 "수애회"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상수도 신규 급수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동행행정 실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박경민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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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상수도 시설분야 재능 나눔 봉사단체인 '수애회'회원들이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동행행정 실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수애회'회원들은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 및 보편적 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1만원의 회비로 조성된 기금을 이용,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총 78세대를 대상으로 상수도 신규 급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 같은 사업의 수혜 대상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상수도공기업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 2,000만원를 예산으로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올 들어 18일 현재까지 상수도 미급수 취약가구 16세대(평균 70여만원 소요)에게 급수관로 연결 및 급수기구 설치 등 신규 급수 성과를 이끌어냈다.
'수애회'회원들의 노력으로 지하수 오염 및 고갈 등으로 식수 사용에 불편이 수반됐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상수도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저소득층 취약 가구들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수혜를 입었다.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이종대 소장은 "수애회는 매년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상수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상수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급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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