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치매 환자가 실종된 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9시 55분께 김제시 성덕면의 남포리의 한 농수로에서 A(90‧여) 할머니가 수색 중이던 경찰에게 발견됐다.
치매 증상이 있던 할머니는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께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오전 8시부터 병력 120여명을 투입, 수색 작업을 벌이다 요양원에서 약 2~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검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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