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6기 3년차를 맞고 있는 부안군이 정부 3.0 생애주기서비스 공모에 전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부안군청 전경 및 환하게 웃고 있는 김종규 부안군수)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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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년차를 맞고 있는 부안군이 정부 3.0 생애주기서비스 공모에 전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부안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정부 3.0 생애주기서비스 공모에서 ‘완소 우리아이 행복나눔소 조성 사업’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3.0의 핵심과제인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해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우수사업 발굴을 통해 양방향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 12일 1차 심사로 선정된 부안군을 비롯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서비스 취지(원스톱, 선제적 제공)‧서비스 실현가능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부안군이 추진한 완소 우리아이 행복나눔소 조성 사업은 야간 공공보육시설 조성 및 중년여성(45~60세)을 대상으로 전문 보육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워킹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상대적 보육취약계층인 다문화‧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생애주기 및 세대별 맞춤 보육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육아종합복지센터 구축을 비롯 시니어 맘 육성사업과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힐링 콘서트와 우리아이 행복e음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보육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양방향 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 3.0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계기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서비스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정책을 넘어 다른 분야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3.0 생애주기서비스란 영유아‧학생‧청년‧장년‧어르신 등 국민의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안군은 지난해에도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아 거동 불편 등으로 복지서비스 신청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가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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