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27일 전주한일고‧전주공고‧전일중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시험의 전북지역 응시자는 지난해 1,787명보다 283명이 증가한 총 2,070명이며 전국적으로는 870명 선발예정에 66,712명이 응시해 평균 7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81.9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직렬별로는 ▲ 검찰직 488.4대 1 ▲ 인사직 289.4대 1 등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난 6년간 평균 60.8%의 응시율과 83.6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고 응시율의 경우 64.3%를 기록한 2013년도가 가장 높았다.
아울러, 56.2%의 응시율을 기록한 2014년이 가장 낮았고 지난해는 57.2%의 응시율을 기록해 지난 6년 평균보다 3.6% 포인트 낮은 응시율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60% 내외의 응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전북도가 지원‧시행하는 이번 시험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장애인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201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를 통해 수험생 본인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공고문에 있는 ‘응시자 준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부주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전북도 이길수 총무과장은 "공고문의 시험장소외 다른 학교에서는 시험을 볼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시험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직 7급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