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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제4기 협의회장 임기 시작
31일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업무 인계받아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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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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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이 오는 31일부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제4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전주시청 전경 및 김승수 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박은경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오는 31일부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제4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청북 제천시에서 열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한국슬로시티 발전에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수 시장이 31일 청송군으로부터 사무국 업무를 인계받아 부회장에는 고길호 신안군수사무총장은 윤상기 하동군수가 각각 임기를 시작한다.

 

김승수 신임 협의회장은 향후 2년간 11개 슬로시티 회원 지자체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슬로시티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공동사업 및 정책개발, 회원도시 연계 상품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한국 슬로시티 발전을 앞장서 이끌게 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슬로시티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제 슬로시티연맹 조정위원회 환영리셉션 지원국제슬로시티연맹총회 시·군 공통경비 지원 슬로시티 공동 홍보물 제작 발간 사업과, 슬로시티 발전토론회 개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사무국장 교육 슬로시티 매체 광고 등 사무국의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6일부터 9일까지 34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지역 시장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에서 한국슬로시티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슬로시티는 지난 200712월 아시아 최초로 전남 담양군장흥군신안군완도군이 슬로시티로 인증 받은 이후 경남 하동충남 예산경기 남양주시전북 전주시경북 청송군경북 상주시충북 제천시강원 영월군 등 12개 지역이 인증 받았으며 이후 재인증에서 장흥군이 탈락됐다.

 

이어, 지난 2011년 전주를 비롯 완도청송군상주시 등 슬로시티 지자체로 구성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회원 지자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적 슬로시티 모델을 만들고 슬로시티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모임으로 현재 11개 시군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89년 이탈리아에서 슬로푸드 선언문 채택에 이어 1999년 몇몇 시장들이 모여 슬로시티 운동을 출범시켰으며 현재 30개국 213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 연맹의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재인증 평가에서 지난 5년간 국제슬로시티로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돼 핵심거점지역이었던 한옥마을을 벗어나 시 전역이 슬로시티로 확대 재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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