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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에 활기 불어 넣는다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및 장보기 행사 대대적 전개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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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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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1일 시청 로비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산하 직원을 비롯 자생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5,600여만원 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또 오는 95일과 6일 이틀간 전 직원 및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부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사업단(이하 사업단)91일부터 4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와 함께하는 '2016 Falling In JEONJU' 행사를 진행한다.

 

"2016 Falling in JEONJU"는 전주영화제작소에서 남부시장 청년회관과 하늘정원까지 확대해 진행되는 행사로 청년회관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실내 영화 세트장으로 구성하고 하늘정원은 야외 상영장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고 추석을 맞아 남부시장의 행사장에 대형 보름달을 설치하는 등 찾는 이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중앙시장 역시 92일부터 8일까지(4일 제외) 시장 내에서 3만원 이상 물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남부시장 및 풍남문상점가도 시장 내 상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세트를 특가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시민들이 지역경제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큰 역할"이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농협우체국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30만원까지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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