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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목장 '실내 주로' 준공
사계절 전천후 훈련 가능·타원형 400m
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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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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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장수목장 실내 주로 입구 제1출입문 앞에서 이양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마사회장과 경마본부장‧말산업육성본부장을 비롯 내륙생산자협회장‧조려사회장‧장수군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실내 주로' 준공 테이프를 컷팅한 뒤 훈련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장수군청     © 우수희 기자


 

 

전북 장수군 장수목장에 사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실내 주로가 준공됐다.

 

지난 3일 장수목장 실내 주로 입구 제1출입문 앞에서 이양호 한국마사회장과 경마본부장말산업육성본부장을 비롯 내륙생산자협회장조려사회장장수군청 기획조정실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테이프를 컷팅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된 실내 주로는 타원형으로 한 바퀴 길이가 400m로 내폭은 6.5m높이 8m로 구성됐으며 군내 산마 육성 및 경주마 조련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건설을 완공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해왔다.

 

특히, 장수목장 경주마는 500마리의 말 육성으로 과천경마공원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으로 배출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실내 주로는 후기 육성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육성마의 강한 동절기 훈련에 활용 될 계획"이라며 "앞으로 승마로드 운영을 통해 관광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은 실내 주로 공사 연혁 보고 및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육성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뒤 준공식 및 무사고 기원제에 참여하는 등 장수목장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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