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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전주경기 흥행 예고
11일 현재 1만4천석 예매 완료 · 패키지 조기 완판 등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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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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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2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개막전 티켓 판매가 쇄도해 전주경기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마스코트 '차오르미')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신성철 기자


 

 

오는 52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개막전 티켓 판매가 쇄도해 전주경기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주시 U-20 월드컵추진단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좌석 38,800여석 가운데 지난 11일 현재까지 14,000여석이 예매가 완료돼 36%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개막까지 아직 40여일 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고 축구 경기를 사전에 예약하기 보다는 현장 매표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정서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예매율은 매우 높은 수치라는 평가다.

 

특히, 전주경기 티켓은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경기를 묶어 한 장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2,017매가 조기 완판되는 등 일반 티켓 예매율 역시 지난 315일 진행된 대회 조 추첨식 이후 급증했다.

 

이 같은 흥행 예고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2경기를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기니와 같은 조에 최종 편성된데 이어 성적에 따라서 164강전도 전주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구팬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 더욱, 추첨식 직후 A조가 이른바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가 당초 우세했으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잠비아와 에콰도르온두라스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이승우 선수와 백승호 선수 등의 맹활약으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5월 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한 것도 판매호조의 또 다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U-20월드컵 대회가 단합대회 시즌과 겹치다 보니 기관, 기업, 단체 등의 단체 티켓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 5월 우리 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족친구직장 동료들과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별 예선의 경우 1장의 티켓으로 하루에 2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구매는 대회조직위 공식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및 전주시 U-20 월드컵추진단을 통해 가능하다.

 

11인 이상 단체 구매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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