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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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청년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11,000여명의 선수단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파크골프와 피구‧보디빌딩 등 3개 종목이 추가돼 총 39개 종목으로치뤄지며 경기는 시‧군 대항전으로 모든 선수는 1인 1종목 참가를 원칙으로 한다.
종목별 경기장을 살펴보면 먼저, 축구는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과 부안제일고 등 초등부‧중등부‧일반부로 나뉘어 불꽃 튀는 열전을 펼치며 탁구는 계화종합복지센터‧육상은 스포츠파크 주경기장‧배드민턴은 부안실내체육관‧테니스는 스포츠파크 테니스장과 서림테니스장 등 부안군 일원에서 선전을 펼치게 된다.
또,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며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체전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사 1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의 화합과 전북발전을 도모하는 등 축제한마당에 재외도민들도 힘을 결집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안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 기접 퍼포먼스와 점핑하이 & 댄스군무공연‧의장대 공연 등의 식전행사 ▲ 공식행사 ▲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는 14개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가 '600년 역사의 잉걸불 꽃피다'의 테마로 점화돼 3일 동안 밝히게 된다.
전주 MBC 프로덕션 김차동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식후행사는 오후 8시부터 멀티미디어쇼 & 불꽃놀이 및 와 홍진영‧B1A4‧소찬휘‧남진 등의 인기가수 공연이 마련돼 있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27일 오후 6시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안치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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