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장수군 한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전라북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왼쪽) 도지사가 선수대표 선서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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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장수군 한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오른쪽) 도지사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로 출전한 오귀녀(가운데‧91‧완주군) 어르신과 최봉종(왼쪽‧90‧익산시)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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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게이트볼 경기에 출전한 어르신이 경쟁보다는 상호간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며 멋진 경기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기획홍보과 이인영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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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8일 장수군 한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0여명이 게이트볼과 체조‧탁구‧테니스‧그라운드골프‧4개 종목 민속경기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실버 건강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남자부 윷놀이 종목의 최봉종(90‧익산시) 어르신과 윷놀이 여자부에 출전한 오귀녀(91‧완주군) 어르신이 각각 개막식에서 장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저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라북도체육회 송하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며 "어르신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각 종목별 순위는 ▲ 게이트볼 = 1위 남원시‧2위 김제시‧3위 순창군, 장수군 ▲ 체조 = 1위 김제시‧2위 순창군‧3위 완주군 ▲ 탁구 = 1위 익산시‧2위 전주시‧3위 남원시, 부안군 ▲ 테니스 = 1위 익산시‧2위 무주군‧3위 군산시, 김제시 ▲ 그라운드골프 = 1위 완주군‧2위 남원시‧3위 무주군 ▲ 고리걸기 = 1위 군산시‧2위 정읍시‧3위 완주군, 익산시 ▲ 투호 = 1위 장수군‧2위 군산시‧3위 부안군, 남원시 ▲ 제기차기 = 1위 순창군‧2위 익산시‧3위 장수군, 정읍시 ▲ 윷놀이 = 1위 고창군‧2위 전주시‧3위 익산시, 장수군 등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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