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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바다의 날' 기념식 참석
취임 후 첫 전북 방문해 "전북의 친구 약속 지키겠다" 천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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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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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로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전북을 방문한 기대효과가 증폭된다. 【기념식에 앞서 문재인(왼쪽에서 두 번째) 대통령이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흐뭇한 표정으로 같은 장소를 바라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로 31'바다의 날'을 맞아 전북을 방문한 기대효과가 증폭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만금 신시도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와 해양사고 순직자의 명복을 빈다"고 말문을 연 뒤 "새만금개발해양주권 강화수산업 경쟁력 제고해운 및 조선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최고의 해양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국력으로 발현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해양수산의 국가 경제 기여도(20146.4%) 역시 아직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다시 한 번 해양수산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 여러분! 언제나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여러분께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를 드리며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새만금에 오니 이곳에 펼쳐질 농생명과 환경생태국제협력과 신성장해양관광레저의 멋진 그림을 생각하게 된다""동북아경제 허브 특히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 새만금으로 문제는 속도인 만큼,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매립도 필요한 부분은 공공매립으로 전환해 사업 속도를 올리겠고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환경 요소 역시 균형 있게 고려해 활력 있는 녹색 수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역사 이래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없고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게 바다는 안보이자경제며민생으로 해양수산을 대하는 정부의 관점을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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