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서부보훈지청, 대통령 위문품 '전수'
도내지역 유일 생존 광복지사 이석규 옹 생신 축하 의미
심현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8/16 [14:1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이우실(왼쪽)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이 16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석규(오른쪽)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위문품을 전수하며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서부보훈지청     © 심현지 기자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광복지사인 이석규(92) 옹이 문재인 대통령 위문품을 전수받았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이우실 지청장은 16일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석규 옹의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 위문품을 전수하고 생신을 축하했다.

 

이날 이우실 지청장은 "일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이신 애국지사께서 더욱 건강에 유념하셔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통합에 힘을 보태 달라"는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 위문품을 전수받은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한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일제히 봉기할 것을 계획하고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을 서훈 받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안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매월 생존 애국지사에게 특별예우금 지급과 함께 독립유공자 유가족 약90여명에게 제수비와 사망조위금 및 가계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