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2017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청 전경 및 송하진 지사)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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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매년 지자체의 '복지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2017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잘 계획하고 실행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1차 서면평가를 통해 후보군으로 편성된 우수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복지계획의 핵심은 지역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전북도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청사 카페를 운영한 결과, 5명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자립기반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산부인과가 없는 농촌취약지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산전진찰 및 분만 등에 따른 이송교통비를 지원하는 출산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노력했다.
아울러, 도내 지역의 높은 빈곤율에 따른 탈빈곤과 자활참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총 87명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자활기업의 육성을 위해 장비임대‧생산품 디자인 개발 및 지원 등 경쟁력 강화사업을 밑그림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자체사업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라는 영예를 쾌거를 일궈냈다.
전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평가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며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와 지역의 다양한 자체사업 발굴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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