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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중진공 '업무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초점 10개 항목 골자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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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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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송하진(왼쪽에서 네 번째) 도지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이사장이 혁신성장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상생 공동협업과제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도내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7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상생 공동협업과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협동협업단지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 간 전 분야에 걸친 사업과 연계하는 동시에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한 최초의 혁신적 모범사례로 전북을 표본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도내 위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40년간 최일선에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원스톱으로 집행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정부 추경에 반영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예산 270억원을 전북지역에 추가 배정해 지원하는 등 현대중공업과 한국 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1.05% 인하 및 대출금 만기 연장 등의 긴급처방을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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