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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개최
250여명… 8일과 9일, 향로산 정상 활공장 이륙 자율비행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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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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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 향로산 반딧불 활공장에서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개막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차원으로 오는 8일과 9일 무주군체육회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된다.  / 사진제공 = 무주군 패러글라이딩협회                                                                                                © 이도형 기자


 

 

 

전북 무주 향로산 반딧불 활공장에서 오는 8일과 9일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조종사부와 연습조종사부단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향로산 정상을 이륙해 무주읍 남대천 고수부지까지 자율 비행한 뒤 반경 5m 이내에 정밀 착륙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하늘을 오색으로 물들인다.

 

특히, 항공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 및 동호인 화합과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지난 1일 개막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차원으로 무주군체육회장배로 마련된 대회다.

 

무주군 패러글라이딩협회 양병극 회장은 "무주가 패러글라이딩하기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과 반딧불축제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향로산 정상 500규모로 조성된 반딧불 활공장은 남서풍이 불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천천히 굽이쳐 흐르는 금강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연간 3,000여명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취미활동과 대회 참가 등을 위해 이용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활공협회 공인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손쉽게 비행 체험이 가능하고 패러글라이딩 숙련자는 기본 장비를 준비해 바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와 휴양체험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소로 숙박 등 각종 편익시설과 체험 및 모험시설(모노레일)등을 갖춰 마니아들에게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힌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패러글라이딩은 무주로! 패러글라이딩으로 자신 있는 삶을"주제로 무주의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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