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기념 특례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 및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로 자금이 소진 될 때까지 지원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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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 및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신용평가등급과 상관없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기념 특례보증' 상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도내지역에 사업자등록이 된 소상공인으로 대표관광지 100선 반경 3Km내 업체 400곳에 100억원 규모로 자금이 소진 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3.6% 내외)는 2.5%를 최대 4년간 지원하는 만큼, 실제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금리는 1.1% 내외 수준이며 상환방식 역시 원금균등분할이 아닌 거치상환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특례보증'은 호남권(전북‧전남‧광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연합하는 방식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주요 관광지 홍보와 동시에 지역관관산업 활력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을 맞는 자영업자를 지원해 다시 찾고 싶은 전라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특례자금 지원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도내 각(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 )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도 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자영업자 자금지원은 물론 전라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지 홍보도 할 수 있는 '일석삼조'효과가 기대된다"며 "정책자금의 문턱을 낮추는 등 사회안전망도 구축해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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