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가운데) 전북지사가 28일 도청 4층 접견실에서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에 초점 을 맞춘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손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이재용 JB금융지주 전무‧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구룹장‧한상견 KB국민은행 전북지역영업 그룹대표‧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허정진 우리은행 부행장‧김장근 NH농협금융지주 전북본부장‧박성일 완주군수‧김양원 전주부시장)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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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송하진(오른쪽) 전북지사가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 업무협약'에 앞서 9개 금융기관 대표들과 환담을 갖는 시간을 통해 "향후 금융중심지 지정을 비롯 금융타운 조성사업 및 금융 공공기관의 전북 유치 활동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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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제3의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다지기에 시동을 걸었다.
28일 도청 4층 접견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과 NH 농협금융지주 김장근 전북본부장을 비롯 우리은행 허정진 부행장 및 정민식 KEB 하나은행 정민식 호남영업구룹장‧KB 국민은행 한상견 전북지역영업 그룹대표 등 9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은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성공 등을 주요 골자로 ▲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협력활동 ▲ '전북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협의 등을 약속했다.
또 ▲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 관련 전북유치 활동 ▲ 금융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및 금융관련 국제회의·행사 전북유치 활동 ▲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 협약서에 담겨졌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를 밑그림으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 형성 및 금융센터 내 금융기관 등의 입주 및 투자를 이끌어내 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업무협약 후속 절차로 오는 12월 중 9개 기관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협력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절차를 거쳐 실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는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이전 이후 도내 산업을 금융산업과 연계‧발전시키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향후 금융중심지 지정을 비롯 금융타운 조성사업 및 금융 공공기관의 전북 유치 활동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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