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송하진 지사의 위임을 받은 곽승기(오른쪽에서 세 번째) 자치행정국장과 도영창(왼쪽에서 네 번째) 공무직노조 전북도청지부장 등이 2018년 대비 기본급 1.8% 인상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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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국 공무직노동조합 전북도청지부가 "2019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송하진 지사의 위임을 받은 곽승기 자치행정국장과 도영창 공무직노조 전북도청지부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단체협약은 ▲ 2018년 대비 기본급 1.8% 인상 ▲ 정근수당 일부 인상 ▲ 대민지원비와 민원수당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와 전국 공무직노동조합 전북도청지부는 그동안 단체교섭을 진행하는 등 합리적인 합의점을 논의한 끝에 협약이 체결돼 각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이날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노‧사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밑그림으로 도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권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도영창 지부장은 "지속적으로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가 개선된다면 궁극적으로 전북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무기계약근로자로 구성된 전국 공무직노동조합 전북도청지부는 지난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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