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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10일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 동절기 혈액 확보 차원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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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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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생명나눔 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전북 김제시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생명나눔 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94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이날 김제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운영될 사랑의 헌혈은 혈액 수요에 맞춘 소중한 생명나눔으로 전혈 및 성분헌혈을 통해 전북지역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청 공무원들이 3초의 찡그림을 통해 숭고한 이웃사랑 실천 물결을 출렁여 자연스럽게 병원 관계자 및 일반인과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 유관기관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람의 혈액은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 물질이 존재하지도 않고 수혈한 혈액을 장기간 보관할 수도 없어 사랑의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헌혈은 체중이 60kg인 경우 480의 여분의 혈액이 있어 이중에서 320에서 400를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헌혈을 하면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지고 심장병 위험이 줄여든다는 연구사례도 있다.

 

또한, 헌혈한 혈액으로 6종 이상의 혈액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4시간 자원봉사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앞서 반드시 전날 과음을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 및 식사는 필수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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