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이 16일 난봉동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박준배(가운데) 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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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박준배(가운데) 김제시장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직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저온저장‧선별‧포장‧출하 등의 장비를 갖춘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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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난봉동에 저온저장‧선별‧포장‧출하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16일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은 박준배 시장과 농협전북지역본부 유재도 본부장을 비롯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도‧시의원을 비롯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7년부터 3단계 평가 절차를 거쳐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6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 받아 부지면적 5,623㎡에 건물 1동 1,930㎡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 선별장 1,635㎡ ▲ 저온창고 295㎡ 등의 유통시설 및 토마토 선별기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1일 30톤 보관능력 및 연간 2,000톤(1일 30톤)의 물량과 1일 15톤의 소포장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및 원물 수탁‧보관‧상품출하‧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대외경쟁력 향상을 비롯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와 현대화된 첨단시설을 통해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 및 현대화된 산지시설 지원이 시급했는데 오늘 준공식을 통해 농산물 생산 유통계열화 거점 육성 및 산지유통조직과 생산 농가의 시장경쟁력 강화가 완성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 납품이 어려웠던 지역 원예농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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