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제시 '추억의 보리밭 축제' 개최
5월 3일~5일… 진봉면 보리밭 사잇길에 바람개비 설치
신성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4/24 [10: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2019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및 "제11회 진봉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보리밭 사잇길을 배경으로 형형색색 바람개비 설치가 완료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싱그럽게 물결치는 청보리 밭에서 향수에 젖어보자."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2019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및 ‘제11회 진봉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전국 최대의 지평선 보리밭 사잇길을 배경으로 형형색색 '바람개비' 설치가 완료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설치한 '바람개비'는 초록 물결이 춤을 추는 바람결에 아름답게 수놓은 광활한 보리밭의 운치를 돋아 관광객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함께 어렴풋하나마 고향의 정경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김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봉면 망해사 인근의 광활한 보리밭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하고 보리밭 사이로 발걸음을 살짝 옮기면 마치 '녹색밀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삭이 패여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 6월 중순경에는 또 다른 풍경 역시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 지평선 가요제 ▲ 마술 버블공연 ▲ 보리밭 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보리 비빔밥과 보리튀밥‧보리 인절미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장 및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

 

김제시 박정규 진봉면장은 "가족과 초록빛으로 물결치는 넓고 넓은 보리밭의 사잇길을 걸으면 고향이 느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평선의 드넓고 푸른 보리밭 들녘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진봉면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강병량 부면장과 지역발전협의회 임원 및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초점을 맞춰 회의가 심도 있게 열렸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