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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
2023년 1월 첫 블록 생산 예정ㆍ1,989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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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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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선박 수주와 관계없이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하면서 근로자들의 대량실직(5,015명 = 93%) 및 협력업체 줄 폐업(71개사 = 83%) 사태 5년여 만에 28일 전북 군산조선소 첫 공정이 시작되는 가공공장에서 '재가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김관영(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와 현대중공업 한영석(오른쪽에서 네 번째) 부회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한덕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국무총리와 김관영(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지사 및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 참석자들이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를 통해 "군산조선소는 정상 가동 당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북 제조업의 12.3%ㆍ군산 산업의 24%를 담당했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며 "전북도는 그 여정에 함께 할 것이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인력양성 고용지원 역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김관영(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 및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과 커팅 기계(플라즈마 절단기)에서 플라즈마 불꽃이 피어오르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생산될 블록의 철판을 가공하는 작은 불꽃이 전북의 산업 중심으로 활짝 피어오른다는 희망을 표현하는 '강재 절단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 직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 김관영(오른쪽) 전북지사로부터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 재가동 협약 이후 8개월 동안 추진한 개ㆍ보수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 현대중공업 한영석(왼쪽) 부회장에게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기고, 우리 조선 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덕담을 전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관영(앞줄 오른쪽) 전북지사가 현대중공업 한영석(왼쪽) 부회장에게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가 부활을 넘어 세계 제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현대중공업이 선박 수주와 관계없이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하면서 근로자들의 대량실직(5,015= 93%) 및 협력업체 줄 폐업(71개사 = 83%) 사태 5년여 만에 '재가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2월 재가동 협약 이후 8개월 만에 재가동의 첫 공정인 가공공장공정이 재개됨에 따라 협약에 명시된 내년 1월 재가동은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됐다.

 

재가동 첫해인 2023년부터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일반대형선박(길이 280m40m높이20m)3척에서 5척 정도 건조할 수 있는 약 10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북 군산조선소 첫 공정이 시작되는 가공공장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전북지사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고용부 김성호 고용정책실장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및 군산시 김미정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의 불꽃, 타시 피어오르다'를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렸다.

 

특히 선포식의 하이라이트인 '강재 절단 퍼포먼스'는 커팅 기계(플라즈마 절단기)에서 플라즈마 불꽃이 피어오르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생산될 블록의 철판을 가공하는 작은 불꽃이 전북의 산업 중심으로 활짝 피어오른다는 희망을 표현했다.

 

'재가동 선포식' 공식행사는 현대중공업이 준비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경과보고 동영상환영사(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및 축사(한덕수 국무총리김관영 전북지사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기념촬영강재 절단 퍼포먼스공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 나선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은 "내년 1월 차질 없이 재가동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지난 5년 동안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합심해 노력한 전북도군산시현대중공업과 근로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정부도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기능인력 확보와 협력업체 지원을 통해 군산지역 조선업 생태계 회복에 적극 나서겠다""새만금과 연계해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부는 조선 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마련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술 경쟁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현재 64%인 고부가가치 선박점유율을 2030년까지 75% 수준으로 높이는 등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R&D(연구개발)금융물류 지원 등으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중소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특별연장근로 확대 등을 통해 현장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실질적 임금을 높여나가는 등 외국인력 활용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전문 기능인력 확보와 협력업체 지원을 통해 군산지역 조선업 생태계 회복에 적극 나서겠다""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기고, 우리 조선 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덕담을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군산조선소는 정상 가동 당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북 제조업의 12.3%군산 산업의 24%를 담당했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전북도는 그 여정에 함께 할 것이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인력양성 고용지원 역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가 부활을 넘어 세계 제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한 뒤 "지난 2월 협약식 이후 현대중공업의 시설보수 및 협력사 선정전부도와 군산시의 인력양성 및 고용지원 등 차질 없는 협약 이행으로 재가동 첫 공정인 가공 공정이 시작됐고 내년 1월 재가동이 완료되고 더 나아가 선박 건조로 조속히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 및 현대중공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에서 첫 블록이 생산될 에정인 가운데 생산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사용된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가 5년 만에 재가동됨에 따라 개정된 안전 규정 등의 준수를 위해 도장 공장 벽체 및 지붕을 교체하고 소방시설을 추가하는 등 개보수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울산 본사직원 및 군산조선소 전담 신입사원 채용 등 사무직 43명을 군산조선소로 배치해 재가동 업무를 지원하고 전북도와 군산시도 인력양성 및 고용지원 등 재가동 협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인력은 당초 올해 말 기준으로 300여명 정도로 전망됐으나 9월말 현재 255명의 채용이 완료됐으며 12월까지 총 449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체제로 전환하면 단기간 9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조선업체와 근로자 수의 빠른 회복이 가능해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조선 산업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yundai Heavy Industries Gunsan ShipyardRestart 'declaration'

Scheduled to produce the first block in January 2023, expected to induce 198.9 billion won in production

 

Reporter Kim Hyun-jong

 

HHI suspended the operation of the Gunsan Shipyard regardless of ship orders, mass-production of workers (5,015 = 93%) and business line closures of subcontractors (71 companies = 83%) held a 'restart proclamation ceremony' after more than five years. switched to the system.

 

As the processing plant process, which is the first process of restart in eight months since the restart agreement in February, resumed, the goal for the restart in January next year, specified in the agreement, is expected to be easy.

 

The blocks to be produced at the Gunsan Shipyard in 2023, the first year of operation, are expected to be about 100,000 tons, capable of building 3 to 5 general large ships (length 280m, width 40m, height 20m).

 

The proclamation ceremony was held at the processing plant where the first process of the Gunsan Shipyard in Jeonbuk began on the 28th, including Prime Minister Han Deok-soo, Jeonbuk Governor Kim Kwan-young, First Vice Minister Jang Young-jin of the Ministry of Industry, Kim Seong-ho Head of Employment Policy Office, Hyundai Heavy Industries Vice Chairman Han Young-seok, Jeonbuk Provincial Assembly Chairman Kuk Ju-yeong-eun, and Gunsan City Deputy Mayor Kim Mi-jeong It was held for about an hour under the slogan 'Fire of Gunsan, Tasi rises'.

 

In particular, the 'steel cutting performance', the highlight of the proclamation ceremony, is a plasma flame from the cutting machine (plasma cutter), expressing hope that a small flame processing the iron plate of the block to be produced by the restart of the Gunsan Shipyard will bloom in the center of the industry in Jeollabuk-do. did.

 

The official event of the 'Restart Proclamation Ceremony' includes a video of the progress report on the restart of the Gunsan Shipyard prepared by Hyundai Heavy Industries, a welcome speech(Vice Chairman Han Young-seok of Hyundai Heavy Industries) and a congratulatory speech (Prime Minister Han Deok-soo, Jeonbuk Governor Kim Gwan-young, along with a member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hin Young-dae), a commemorative photo, a steel cutting performance, and a factory Inspection was conducted in order.

 

In his welcoming speech, Vice Chairman Han Young-seok of Hyundai Heavy Industries expressed his will, "We will do our best to ensure that the restart can be completed in January next year without any setbacks."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Prime Minister Han Deok-soo said, "Today, we are sharing a very meaningful occasion for the reopening of the Gunsan Shipyard." After opening his mouth, he said, "The government will do its best to normalize the Gunsan Shipyard."

 

He also promised, "We will actively work to recover the shipbuilding industry ecosystem in the Gunsan region by securing professional skilled manpower and supporting partner companies."

 

In addition, "The government plans to devise a strategy to secure a super-gap in the shipbuilding industry and promote multi-faceted support," he said. We will promote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the production process, such as heightening, and strengthen the competitiveness of small and medium-sized shipbuilders and equipment companies through R&D (research and development), finance, and logistics support, thereby creating an ecosystem of win-win cooperation between large and small enterprises."

 

Finally, "The Gunsan region’s shipbuilding industry ecosystem through the use of foreign manpower and professional manpower training and support for partner companies, such as resolving the shortage of manpower in the field through the expansion of special overtime work and raising the actual wage of workers. I will actively take steps to recover," he added.

 

Jeonbuk Governor Kim Gwan-young said, "The Gunsan Shipyard recorded annual sales of more than 1 trillion won at the time of normal operation, and started a journey to restore its former glory, which was responsible for 12.3% of Jeonbuk manufacturing industry and 24% of Gunsan industry." We will work together, and we will provide support for manpower training and employment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terms of the agreement without any setbacks."

 

He suggested, "Let's actively cooperate with Jeollabuk-do and Hyundai Heavy Industries so that Gunsan Shipyard can go beyond revival and become the best in the world." After the signing ceremony in February, Hyundai Heavy Industries repaired facilities and selected a partner, nurturing manpower and supporting employment in Jeonbu-do and Gunsan-si The processing process, which is the first process of re-operation, has begun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agreement without any setbacks, and we will actively cooperate with the government and Hyundai Heavy Industries so that the restart can be completed in January of next year and move forward to shipbuilding as soon as possible."

 

Meanwhile, the first blocks will be produced at the Gunsan Shipyard from January next year, and the blocks produced will be transferred to the Ulsan Shipyard of Hyundai Heavy Industries and used to build large container ships.

 

As the Gunsan Shipyard resumed operation after five years, Hyundai Heavy Industries plans to complete the renovation and repair by December by replacing the walls and roof of the painting factory and adding firefighting facilities to comply with the revised safety regulations.

 

In addition, 43 office workers, including employees from the Ulsan headquarters and the recruitment of new employees in charge of the Gunsan Shipyard, will be dispatched to the Gunsan Shipyard to support the restart work, and Jeonbuk Province and Gunsan City will also promote the restart agreement such as manpower training and employment support without any setbacks.

 

As of the end of this year, the number of manpower needed to restart the Gunsan Shipyard was initially expected to be around 300, but as of the end of September, 255 people have been hired, and a total of 449 people are expected to be hired by December.

 

It is analyzed that if the mass production system is converted to mass production in earnest from January next year, it will create 900 jobs in a short period of time, enabling a rapid recovery of the number of shipbuilders and workers, which will greatly contribute to overcoming industrial and employment crises and strengthening the base of the local shipbuil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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