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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내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조선시대 관리 가족 살림집… 전국 최초ㆍ지방관아 연구 초석
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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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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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관리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관아건물인 '김제 내아(金堤 內衙)'가 전국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됐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조선시대 관리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관아건물인 김제 내아(金堤 內衙)가 전국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됐다.

 

내아는 조선 현종 8(1667)에 동헌과 함께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는 현재 남아 있는 자형의 평면으로 안채 이외에도 안채안행랑채안측간 등의 부속 건물들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됐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모습이며 동헌과 함께 남아있는 내아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조선시대 일반적인 중상류 계층의 주택 모습을 잘 보여준다.

 

다만, 대청마루 등에 굵은 두리기둥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일반 민가보다는 격식을 차리고 있는 점으로 두드러진다.

 

한단의 낮은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네모기둥과 두리기둥을 섞어 세웠으며 홑처마의 소로수장집이다.

 

거의 모든 주간(柱間)에 두 짝의 세살문을 달았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외관을 갖추었으며 동헌의 내아 건물로는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유구 중의 하나다.

 

내아 바로 앞 남쪽에 외아가 있다

 

특히 수령의 공적 업무공간인 '동헌'과 여가 공간인 '피금각'등 내아 주변부 관아를 이루는 주요 건물들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대부분의 내아가 멸실 된 데 비해 '김제내아'는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건축학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의 오랜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김제 내아가 보물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보물로서 가치를 더울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 보수정비 등 유지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가 보물 지정은 고을 문화의 산실인 지방관아 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져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929'김제 내아'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한 바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imjenaa' promoted to national cultural heritage 'treasure'

Joseon Dynasty official family houseThe nation's first and cornerstone of local government research

 

Reporter Park Dong-il

 

Gimje Naea(金堤 內衙), a government office building where the families of officials of the Joseon Dynasty lived, was designated as a nationally designated cultural treasure for the first time in the country.

 

Nae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together with Dongheon in the 8th year of King Hyeonjong of the Joseon Dynasty(1667).

 

Overall, it has a simple appearance, and it is the only Naeah that remains along with Dongheon, and it shows the typical middle and upper class houses of the Joseon Dynasty.

 

However, the use of thick pillars on the daecheongmaru stands out in that it is more formal than ordinary private houses.

 

It is a small house with single eaves.

 

Two pairs of three-year-olds were worn almost every week.

 

Overall, it has a simple exterior and is one of the few remains of Dongheon's inner building.

 

There is an only child in the south right in front of my daughter

 

In particular, major buildings that form the government offices around the inner court, such as 'Dongheon', the official work space of the leader, and 'Pigeumgak', the leisure space, are maintaining their status quo.

 

In addition, most of the inner child was lost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Kimjenae' was designated as a treasure in recognition of its architectural and historical value, which has preserved its original form to this day.

 

Jeong Seong-ju, mayor of Gimje, said, “I am very happy to have been designated as a treasure of Gimje, who represents the long-standing traditional culture of the region.”

 

On the other hand, this national treasure designation has a special meaning by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study of local government offices, the cradle of the village culture.

 

On September 29,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nounced the designation of ''Gimje Naea'' as a 'treasure', a nationally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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