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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첫 출하'
윤석열 대통령 "전북 조선산업ㆍ숙원사업 적극 지원" 약속
김현종ㆍ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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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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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10일 전북을 공식 방문해 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군산으로 이동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첫 블록 출항식에 참석해 "직면한 현장 생산인력 부족ㆍ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 도전을 극복하고 향후 조선 산업이 지속가능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국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올해 1,4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ㆍ글로벌 푸드허브 구축ㆍ하이퍼튜브 데스트베드 구축 등 전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원 사업도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진기자단     © 김현종 기자

 

▲  1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첫 블록 출항식에 앞서 윤석열(앞줄 가운데) 대통령이 김관영(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과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진기자단   © 김현종 기자

 

▲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ㆍ김관영(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ㆍHD현대 권오갑 회장ㆍ강임준 군산시장ㆍ근로자 등 9명과 첫 블록 출항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진기자단     © 김현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10일 전북을 공식 방문해 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입장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진기자단  © 김현종 기자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전북을 공식 방문해 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군산으로 이동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첫 블록 출항식에 참석했다.

 

지난 20222월 대선 후보 시절 군산을 방문해 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한 결실이 이뤄져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특히 올해 목표인 약 10만 톤의 선박용 블록 양산에 돌입,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된 군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출항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HD현대 권오갑 회장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김관영 전북지사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정운천(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용호(국민의힘 =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신영대(더불어민주당 = 군산시) 국회의원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축사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생산된 블록을 선적하고 운송을 시작하는 물양장에서 열린 출항식은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김관영 전북지사HD현대 권오갑 회장강임준 군산시장근로자 등 9명이 무대에서 버튼을 누르면 블록을 선적한 선박이 힘찬 뱃고동을 울리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조선 산업은 전 세계 발주량 37%를 수주해 2018년도 이후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친환경 선박 수주 역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면한 현장 생산인력 부족국제 환경규제 강화 등 도전을 극복하고 향후 조선 산업이 지속가능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국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올해 1,4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글로벌 푸드허브 구축하이퍼튜브 데스트베드 구축 등 전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원 사업도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으로 국가적으로는 정부의 친환경 선박 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해군과 해경 함정의 정비와 성능개량을 통한 전력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 특수선 중심의 지속 가능한 조선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사업'이 매우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1970년대에 현대중공업이 울산 미포만의 황량한 백사장에서 세계 최대의 조선사로 성장한 기적을 전북도가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를 통해 군산의 기적으로 재현해 내겠다""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오늘 행사는 전북 조선 산업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일자리를 잃고 떠났던 도민들이 돌아오면서 주변 상권이 회복되는 등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군산조선소가 연매출 13천억원을 기록하며 군산 산업의 24%를 차지했던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날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에 돌입할 수 있었다""군산조선소가 우리나라 조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조선소는 지난 2010년 준공됐지만,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지난 2017년 가동을 중단한 이후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선박 수주가 늘어 5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착수했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선박용 블록은 가로 40mㆍ세로 20mㆍ높이 1.5mㆍ무게 150톤 가량이다.

 

블록 10만톤은 일반 대형선박(길이 280mㆍ40mㆍ높이 20)35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며 해상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운송돼 컨테이너선 선박 건조에 사용된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yundai Heavy Industries Gunsan ShipyardShip block 'first shipment'

President Yoon Seok-yeol promised "active support for the Jeonbuk shipbuilding industry and long-cherished projects"

 

Reporter Kim Hyun-jongPark Dong-il

 

On the 10th, President Yoon Seok-yeol officially visited Jeonbuk for the second time after taking office, presided over the 3rd Central Regional Cooperation Conference held at the provincial government building, and then moved to Gunsan to attend the first block departure ceremony of Hyundai Heavy Industries Gunsan Shipyard.

 

In particular, in February 2022, when he was a candidate for the presidential election, he visited Gunsan and promised to restart the shipyard, and the promise was made. It is expected to give a great boost to the economy.

 

At the departure ceremony held at Hyundai Heavy Industries Gunsan Shipyard on the 10th, President Yoon Seok-yeol, HD Hyundai Chairman Kwon Oh-gap, Hyundai Heavy Industries Vice Chairman Han Young-seok,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Minister Lee Chang-yang, Jeonbuk Governor Kim Gwan-young, Jeonbuk Provincial Council Chairman Kook Ju-eun, Jeong Woon-cheon(proportional representative of the people's power), and Lee Yong-ho(The power of the people = NamwonImsilSunchang)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Youngdae Shin(Democratic Party of Korea = Gunsan City)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Imjun Kang, Mayor of Gunsan, etc. attended, and it was held in the order of welcoming speeches, congratulatory remarks, and progress reports.

 

In particular, at the departure ceremony held at the fishery where produced blocks were shipped and transported, 9 people, including President Seok-Yeol Yun,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Lee Chang-yang, Jeonbuk Governor Kim Kwan-young, HD Hyundai Chairman Kwon Oh-gap, Gunsan Mayor Kang Im-joon, and workers pressed a button on the stage to ship the blocks. A performance was produced in which a ship sounded a powerful horn.

 

President Seok-Yeol Yoon said, "Last year, the shipbuilding industry won 37% of global orders, recording the largest market share since 2018. We also achieved the No. 1 market share in high value-added ships and eco-friendly ships."

 

"The government is improving the system to secure domestic and foreign manpower and supporting the development of eco-friendly ship technology worth 140 billion won this year so that the shipbuilding industry can grow sustainably in the future, overcoming challenges such as a shortage of on-site production manpower and strengthening international environmental regulations," he said. We will actively promote it,” he said.

 

"We will support and meticulously take care of the long-awaited projects being promoted in Jeonbuk, such as the green hydrogen production cluster, global food hub establishment, and hypertube death bed, along with related ministries," he promised.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Governor Kim Gwan-yeong of Jeonbuk Province said, “As a project pledged by the President, we can proactively respond to the government’s eco-friendly ship conversion policy on a national level and contribute to strengthening power through maintenance and performance improvement of naval and coast guard ships. It is very necessary to build a special purpose ship advanced complex that can create stable jobs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a sustainable shipbuilding ecosystem centered on special ships."

 

"The miracle of Hyundai Heavy Industries' growth from the desolate sandy beach of Mipo Bay in Ulsan in the 1970s to the world's largest shipbuilder will be reproduced as a miracle in Gunsan through the Special Purpose Ship Advancement Complex," he asked the government to actively support. did.

 

Lastly, "Today's event signaled the revival of the Jeonbuk shipbuilding industry, and as the residents who lost their jobs returned, the local economy began to come alive, such as the recovery of the surrounding commercial districts," he said. "Gunsan Shipyard recorded 1.3 trillion won in annual sales. We will actively cooperate with Hyundai Heavy Industries to bring forward the day when it will regain its former glory, which accounted for 24% of the Gunsan industry."

 

Kwon Oh-gap, chairman of HD Hyundai, said, “Thanks to the active support of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Gunsan Shipyard was able to resume operation. I will try," he said.

 

Meanwhile, the Gunsan Shipyard was completed in 2010, but after being suspended in 2017 due to a long-term recession in the shipbuilding industry, orders for ships increased due to the recovery of the shipbuilding industry, and it started operating again in October of last year, five years later.

 

The block for ships to be produced at Gunsan Shipyard is 40m wide, 20m long, 1.5m high, and weighs about 150 tons.

 

Blocks of 100,000 tons are the amount that can build 3 to 5 general large ships (length 280m, width 40m, height 20m), and are transported by sea to Hyundai Heavy Industries Ulsan Shipyard and used for container ship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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