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할권 분쟁에 이어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으로 새로운 갈등 뇌관으로 부상한 가운데 12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성명서를 통해 "시민공감대 없는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는 3개 시ㆍ군 갈등만 부추기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제시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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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권 분쟁에 이어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발족으로 새로운 갈등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2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시민공감대 없는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는 3개 시ㆍ군 갈등만 부추기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군산과 김제의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 등 행정구역 관할권 결정을 위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시기에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며 통합이 아닌 갈등만 더 조장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군산시ㆍ김제시ㆍ부안군이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인지 오래"라며 "방조제 관할권이 확정된 이후 동서도로와 신항만 등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 일부 정치인들이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새만금을 정치적 행위로 악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강하게 드는 게 작금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바다였던 새만금에 새롭게 매립된 땅은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중앙정부가 결정한다"며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 결정이 준확정안으로 지난 두 차례 대법원 판결을 살펴보면, 중분위 결정이 번복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즉 "이 같은 판결에 따라, 김제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으로 지난 2월 17일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 방파제 등 3건의 관할 심의를 위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 및 3월 24일 중분위 위원들의 새만금 현장 방문에 차분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군산시는 중앙정부를 가볍게 무시해도 되는 것처럼,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등 중분위 위원들의 새만금 현장 방문이 비공개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선에 맞춰 100여장의 자극적인 불법 현수막까지 부착했다"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 군산시가 사법부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고 반발해 생긴 일인데 하루 아침에 행정구역 관할 결정은 나 몰라라 하는데 3개 시ㆍ군 통합이 가능키나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를 이끄는 김철규 위원장은 군산 출신으로 지난달 지역 언론보도를 통해 '새만금 신항은 군산 새만금 신항으로ㆍ새만금공항은 군산 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새만금 신항도 엄연히 군산 해역의 관할이라고 하는 등 김제시의 관할권 주장에 불편함을 내비칠 정도로 3개 시ㆍ군의 통합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라며 "김제시와 부안군이 군산시로 흡수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라고 당위성에 무게를 실었다.
덧붙여 "지난 11일 기자회견은 군산시의 새만금을 전부 가지겠다는 과욕의 참사이자 흡수통합 추진위원회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날 기자회견에 김제지역 관련 인사는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군산시ㆍ부안군 인사 12명이 3개 지자체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처럼 호도했고 '통합추진'위가 얼마나 대표성이 있는 것인지도 되묻지 않을 수 없다"는 비난의 활시위를 당겼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라북도의 현실을 보면 지금은 3개 시ㆍ군의 통합이 문제가 아니고 새만금은 지난 정권들의 무관심속에 개발이 늦어졌지, 행정구역 관할권 결정으로 지연된 것이 아니다"며 지금부터라도 새만금 관할권은 중분위 결정을 기다리면 되고, 법과 원칙ㆍ절차와 순리대로 결정되면 군산시와 김제시는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새만금 개발에 한마음 한 뜻으로 전력을 다하면 된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 강병진 위원장은 "시ㆍ군 통합이라는 행정력 낭비는 잠시 미루고, 중분위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토대로 3개 지자체(김제시ㆍ부안군ㆍ군산시)의 상생과 균형 발전이 함께 이뤄지는 새만금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규 전(前)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정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 회원 등은 지난 11일 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군산ㆍ김제ㆍ부안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 회원들은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을 더는 바라만 볼 수 없다"며 "시ㆍ군 통합으로 새만금을 갈등의 땅이 아닌 전북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하는 미래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imje civic group 'Saemangeum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fiercely criticized
There is no public consensus… Conflict between the three local governments is growing
Reporter Kim Hyun-jong
Following the jurisdictional dispute, the launch of the 'Saemangeum Gunsan, Gimje, and Buan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is emerging as a new detonator of conflict.
The Saemangeum Future Gimje Citizens' Solidarity released a statement to the media on the 12th, blaming that "the 'Saemangeum Gunsan, Gimje, and Buan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without public consensus will be a committee that only incites conflict between the three cities and counties."
In particular, "At a time when the Central Dispute Mediation Committee is being held in earnest to determine the jurisdiction of Saemangeum East and West Roads and Saemangeum New Port in Gunsan and Gimje, there are many political intentions, and it is an act that only promotes conflict, not integration." pointed out
He said,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Gunsan City, Gimje City, and Buan County have been competing without concessions over the jurisdiction of Saemangeum." It is the current situation that even raises strong doubts about whether it is being abused.”
“The newly reclaimed land in Saemangeum, which was the sea in the past, is determined by the central government in accordance with Article 5 of the Local Autonomy Act,” he said. Looking at the ruling, there was no case where the decision of the median was overturned."
In other words, "According to this ruling, Gimje-si held a meeting of the Central Dispute Mediation Committee of the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on February 17 to review the jurisdiction of three cases, including Saemangeum East-West Road and New Port Breakwater, in order to respect the decision of the Central Dispute Mediation Committee in accordance with laws and principles. And on March 24, we calmly responded to the Saemangeum site visit by members of the interim committee."
However, "As if Gunsan City could ignore the central government lightly, despite the fact that the Saemangeum site visit of the members of the mediation committee was private, such as appointing a large law firm to respond to the meeting of the Central Dispute Mediation Committee, more than 100 stimulating documents were published in line with the movement. They even put up illegal banners,” he pointed out.
In addition, he asked, "Mostly, it happened because Gunsan City did not accept the judgment of the judiciary and protested. I do not know the decision on the jurisdiction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vernight, but is it possible to integrate the three cities and counties?"
In addition, "The press conference on the 11th can only be seen as a disaster of overzealous desire to have all of Saemangeum in Gunsan City and an absorption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12 officials from Buan-gun mislead as if a consensus was formed among the residents of the three local governments, and we cannot help but ask how representative the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is."
In addition, "If you look at the reality of Jeollabuk-do, which is relatively underdeveloped, the integration of the three cities and counties is not a problem now, and the development of Saemangeum was delayed amid the indifference of the past administrations, not because of the decision on the jurisdiction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 You just have to wait for the decision of the middle tier, and if the decision is made according to the law, principle, procedure, and order, Gunsan City and Gimje City can accept the result and do their best to develop Saemangeum with one heart and one mind."
Lastly, Kang Byeong-jin, chairman of the Saemangeum Future Gimje Citizens' Coalition Committee, said, "Postponing the waste of administrative power of integrating cities and counties for a while, and based on the swift decision of the central government, the three local governments(Gimje-si, Buan-gun, and Gunsan-si) will achieve win-win and balanced development together. I sincerely hope that Saemangeum will move toward a hopeful future."
On the other hand, members of the political, legal, and civic groups, including former chairman of the Jeonbuk Provincial Council, held a press conference on the 11th at the Jeonbuk Provincial Council and said, "The Saemangeum Gunsan, Gimje, and Buan Integration Promotion Committee was launched." revealed
On this day, the members of the promotion committee insisted, "We can no longer just look at the dispute over the jurisdiction of Saemangeum," and "We must make Saemangeum a future land that leads the future of Jeonbuk and the country, not a land of conflict through the integration of cities and coun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