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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 '또 침수'
배수로ㆍ간이펌프장 설치했지만 야영장 일부 물에 잠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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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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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30여일을 앞둔 가운데 구조적 배수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침수 대책 공사를 진행했으나 28일 전북 부안군 변산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굵은 장맛비(오전 11시 기준 = 152.0mm)가 쏟아져 야영장 등 잼버리 부지 일부가 또 다시 물에 잠겨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30여일을 앞둔 가운데 28일 전북 부안군 변산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굵은 장맛비(오전 11시 기준 = 152.0mm)가 쏟아져 야영장 등 잼버리 부지 일부가 또 다시 물에 잠겼다.

 

잼버리 부지는 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새만금에 초속 10m의 강풍과 함께 140mm의 폭우가 내려 야영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주변 부지도 갯벌처럼 변해 발을 내딛기도 힘들 정도로 침수된 바 있다.

 

당시, 전북도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는 농지조성 목적으로 매립돼 기울기(구배)가 없고 내부 배수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구조적 배수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침수 대책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6월까지 22개 서브캠프에 30×40간격의 내부 배수로와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면 침수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불과 45일 만에 또다시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저류지 및 간이펌프장 설치로 지난 5월에 비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여전히 물웅덩이가 생기는 문제점이 노출돼 차질 없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문가 대책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강제 배수시설 설치 등을 모색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8일 오전 11시까지 도내에 평균 148.9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315.5mm 순창 풍산 285.5mm 장수 번암 215.0mm 임실 강진 195.0mm 고창 심원 190.5mm 무주 설천봉 173.0mm 무주 덕유산 164.5mm 부안 변산 152.0mm 완주 구이 140.5mm 김제 심포 134.5mm 등이다.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World Scout Jamboree site 'flooded again'

A drainage ditch and a simple pumping station were installed, but part of the campground was submerged in water

 

Reporter Kim Hyun-jong

 

About 30 days before the opening of the '2023 Saemangeum 25th World Scout Jamboree', on the 28th, heavy monsoon rain accompanied by thunder and lightning (as of 11:00 am = 152.0mm) poured down in Byeonsan, Buan-gun, Jeollabuk-do, and part of the Jamboree site, including the campsite, was flooded again. submerged in

 

At the Jamboree site, during the Children's Day holiday last May, heavy rain of 140 mm along with strong winds of 10 m/s fell in Saemangeum, creating water puddles throughout the campsite.

 

At that time, Jeonbuk Province and the Saemangeum Jamboree Organizing Committee have been working on flooding countermeasures to solve the structural drainage delay, which is reclaimed for the purpose of farmland creation and has no slope (gradient) and no internal drainage.

 

In particular, it was expected that flooding concerns would be resolved by installing internal drainage channels at intervals of 30m x 40m and 100 simple pumping stations in 22 sub-camps by June, but in just 45 days, another flooding occurred.

 

However, with the installation of a detention pond and a simple pumping station, it has improved significantly compared to last May, but it is pointed out that special measures are needed to hold the event without a hitch as the problem of water puddles is still exposed.

 

An official from Jeonbuk Province said, "We will do our best to prepare for the event by seeking division of roles for each organization and installation of forced drainage facilities through expert countermeasure meetings so that the World Jamboree can be held successfully."

 

Meanwhile, from the 25th to the 28th at 11:00 a.m., an average of 148.9mm of water bombs were counted in the province. mm Gochang Simwon 190.5mm Muju Seolcheonbong 173.0mm Muju Deogyusan 164.5mm Buan Byeonsan 152.0mm Wanju Gui 140.5mm Gimje Shimpo 134.5mm.

 

All heavy rain warnings issued in the Jeonbuk region were lifted at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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