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립도서관장과 검산초등학교 문홍근 교장이 학교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초등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하나로 뭉쳐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28일 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공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향후 협약을 맺은 검산초등학교와 백구초등학교․북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연수 및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과목교사를 학도서관 겸임 교사로 지정해 독서지도와 도서관 관리 등을 담당한다. 특히, 공공도서관의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한 독서교육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도입하는 하는 도서관 이용교육 및 어린이․청소년 독서교실과 순회문고 운영․도서대출회원증 발급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천도서와 학교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인 DLS(Digital Library System) 등의 매뉴얼을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활동과 독서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편, 김제시립도서관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제2교실’로 삼아 학습능력 향상 및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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