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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2011 갈무리’ 공연
오는 15일, 송년국악큰잔치 ‘천년의 울림’ “락-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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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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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감각에 맞게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형성이 쉽도록 각색한 단막창극 “황봉사&뺑파 Good!” 한 장면.     © 김현종 기자

전북도립국악원이 신묘년 한 해의 힘들었던 일을 털어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송년국악큰잔치 ‘천년의 울림’ “락(樂)-Ⅱ”를 오는 15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날 첫 무대는 창작무용 “겨울꽃”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춤인 부채춤을 태마로, 겨울을 맞아 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형상화 된다.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고통으로 상징되기도 하지만 그 안에 은근한 아름다움으로 고난을 극복하면서 눈 꽃송이로 화사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압권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송재영 창극단장이 현대감각에 맞게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형성이 쉽도록 각색한 단막창극 “황봉사&뺑파 Good!”를 통해 해학이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가을 목요상설 공연에 초연돼 관객들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은 소리난장 ‘허수아비’가 평화로운 농촌의 한가로운 텃밭․소녀와 허수아비․장닭 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데 어울려 신나는 리듬으로 펼쳐진다.

송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화이트 크리스마스․울면 안돼 등 감미로운 캐롤송 모음곡이 관현악으로 편곡돼 대미를 장식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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