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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 높은 이자 빌미 50억 가로챈 30대 여성 구속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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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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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운영자금 등의 명목을 내세워 1주일에 15%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30명의 투자자들에게 50억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장 모씨(35․여․전주시 완산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008년 9월 29일부터 최근까지 가명을 사용해 ‘횟집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평소 알고 지내던 이 모씨(43) 등 30여명에게 5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조사결과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초기에는 1주일에 10∼15% 상당의 이자를 지급하며 잇따라 투자자들을 소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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