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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도끼로 선배 내리친 30대 영장
술 마시다 자신의 어머니 욕한 것에 격분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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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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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경찰서는 6일 자신의 어머니 욕을 한 것에 격분, 고향 선배를 도끼로 내리쳐 살해하려한 이 모씨(39)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15분께 고향 선배인 김 모씨(45)와 함께 술을 마시다 김씨가 자신의 어머니 욕을 했다는 이유로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조사결과 “어머니 욕을 해서 그만하라고 했는데 계속 욕을 해 홧김에 자신의 집 보일러실에 보관돼 있던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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