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경찰서는 12일 대낮에 농촌 빈집에 들어가 창고에 보관중인 고추를 상습적으로 훔쳐 달아난 장 모씨(45)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3시께 김 모씨(55)의 집 창고에 보관중인 고추 36kg(60근)을 훔치는 등 4곳의 농가에 들어가 240근(시가 290만원)을 차량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조사 결과 도로에 설치된 방범 CCTV를 피하기 위해 적재함이 없는 승용차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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