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종면허 응시생 감소․합격률↑
생활체육․레저전공 대학생 등 실제 활동자는 증가추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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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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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응시생들이 출발 신호에 앞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서 응시율은 소폭 감소하고 합격률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모두 21회에 걸쳐 실시된 조종면허 시험에 649명이 응시해 지난해 보다 응시율이 10% 감소한 반면 합격률은 필기시험에서 69%․실기시험에서 89%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1년 조종면허 시험이 시작된 이후 10만명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전북도의 경우 2005년부터 시험이 신설돼 한 해 약 200명이 이상씩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09년 이후 응시자가 소폭 감소했고 현재까지 3,564명이 조종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응시생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1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수상레저 활동 인구 대부분이 이미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레저전공 대학생 및 다양한 레저기구 보급 확대로 오히려 실제 활동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미래 유망직업 자격증으로 분류되고 있는 조종면허는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자격 시험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나눠 치러지며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5마력 이상의 레저기구를 직접 운항할 수 있다.

한편, 조종면허 시험은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험이 중단되며, 내년 3월부터 1개월에 2차례씩 총 20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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