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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서 내한 공연
오는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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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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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지휘자'가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김현종 기자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합창단이자 최정상의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 팬들에게 돌아온다.

오는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최정상의 솔리스트들과 24명의 소년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통 교회 음악뿐 아니라 클래식과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곡과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 ‘소년합창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성탄과 연말을 맞아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케롤을 시작으로 국내팬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소년합창단’의 대표곡 푸치니의 고양이 이중창(Duo des chats)․모차르트 자장가(Berceuse de Mozart) 등의 클래식 명곡이 투명한 목소리를 통해 청중들을 매료시킨다.

또,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등의 성가 곡 및 프랑스 민요인 Berceuse des grandes Antilles를 비롯 세계 각국의 민요 등 정통 클래식부터 팝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심장을 울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자극한다.

한편, 1906년 프랑스 알프스 산맥이 있는 Tamie 수도원을 방문한 두 학생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창단 초기에는 그레고리안 성가풍의 종교음악 및 르네상스 다성 음악을 주로 노래했다.

그 이후, 1924년 Maillet 신부가 합창단을 이끌게 되면서, 종교음악뿐만 아니라, 드뷔시․라벨 등 현대작품과 체코․러시아 등의 민요와 미국 흑인 영가․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샹송․팝․크로스오버 등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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