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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사업 전국 우수기관 표창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맞춤형 컨설팅․농업인 육성’ 공로 인정받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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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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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농업경영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경영사업 발전 공로’가 인정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농업경영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경영사업 발전 공로’가 인정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국 우수기관 선정은 농가경영 현장 실용화 시범 사업을 추진해 수확 후 유통 분야의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3개 농가에 농산물 브랜드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지원을 통해 상품고급화를 선도, 130% 이상의 매출 향상을 비롯 저온저장시설로 신선농산물 보관기간 연장과 안정적 물량확보로 농가소득을 166% 신장시켰다.

또,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20개소에 지원, 품목별 현장컨설팅 추진해 경영비 절감과 작목별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경영혁신을 일궈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정해 연간 20회․127시간에 걸쳐 홈페이지 관리기술․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활용방법 등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정보화교육 실시로 판매량을 30% 이상 성장 시키는 효력을 창출했다.

실제로, 전자상거래 수강생인 김현중 농가는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 우수상과 내년도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표우철 농가 역시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김제 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을 중심으로 한 경영컨설팅 및 경영교육 실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제시 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등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경쟁시대에 영농현장에서 겪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득과 연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산물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선진 경영정보화 추진 등 농업경영사업 발전을 위한 지도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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