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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향토 산업 육성” 통해 FTA 넘는다!
자생화 체험단지 조성․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집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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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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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향토 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향후 30년 동안 30억원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FTA 파고를 무난히 극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로 농업소득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김제지역에서 흔히 자생하는 토종나리․옥잠화․개나리 등을 육종한 ‘키작은 꽃나리 1∼2호’와 ‘이중무늬옥잠화․황금개나리’ 등을 활용한 “자생화 체험 관광단지”가 신동력 사업 기반으로 조성된다.

이 체험단지는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도․농 교류 및 학생현장 체험학습과 해외여행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기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장원료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역시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시 한 관계자는 “현시대 농업의 최종목적은 ‘6차 산업화’에 있는 만큼, 생산․가공․상업․교육․레저산업 등을 총망라해 전반적인 검토를 거쳐 도시와 대등한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키작은 꽃나리 1∼2호와 이중무늬옥잠화․황금개나리’ 등은 도시 가로변이나 아파트 미관 조경용으로 활용돼 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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